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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은 대담했다

언니들은 대담했다 바시티 해리슨/ 원지인 역 보물창고/ 2020.05.20./ 95쪽 저자는 미국 뉴욕타임즈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한 유명 작가이다.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해 달성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푼 기대를 안고 책을 읽게 되었다. 파티마 알 피흐리, 왕전이, 에이다 러브레이스, 마리 퀴리, 에디스 헤드, 페기 구겐하임, 그레이스 호퍼, 프리다 칼로, 교 후지카와, 캐서린 던햄, 메리 블레어, 우젠슝, 베시 블라운트 그리핀, 헤디 라마, 클라우디아 존스, 시스터 로레타 사프, 아시마 채터지, 마야 데렌, 아말리아 에르난데스, 비올레타 파라, 시스터 코리타 켄트, 에스터 아푸아 오클루, 모니르 사루디, 마하스에타 데비, 베라 루빈, 쿠사마 야요이, 토니 모리슨, 에스터 마흘랑구, 댄쿠피 글로리..

내 마음의 보석 익산

내 마음의 보석 익산 조배숙 한솔디자인/ 201601.02/ 163쪽 저자 조배숙은 국회의원으로서 지내왔으나 다시 야인이 되었다. 그러다가 다시 도전하는 사람이었으며, 지금은 당선되어 4선을 해본 경험자이다. 그 후 5선에 나섰지만 자리를 밀려나서 기다렸다가, 이번에는 상대 진영인 반대파로 들어갔가. 말하자면 민주당에서 열린당으로 국민의당을 거쳐 국민의힘이라는 당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도당 위원장을 거쳐 도지사를 도전했ㅇ나 민심을 얻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저자는 이 책을 쓸 당시 시장 도전이 아니라 국회의원을 도전하는 책이었다. 내가 읽어보니 그저 발생한 일을 적고 자신이 경험한 경륜과 지식을 통틀어서 멋진 책을 만들어냈다. 현직 국회의원이었으니 당연 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일개 범부이니 그런 책을 쓰..

저기 고향이 보이네

저기 고향이 보이네 문효치 전라북도문학관/ 2012.12.07./ 118쪽 문효치는 생소한 저자이다. 나는 이 책을 벌써 오래전에 얻어온 책이지만 늦게 읽고 말았다. 다른 책도 있고, 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우선하거나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에서 얻은 책을 우선시 하다가 늦게 읽게 된 책 중의 하나라고 본다. 그런데 문효치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비교적 유명한 시인이었나보다. 마치 전북 군산 출신인 고은이 유명한 시인이었던 것처럼. 정말, 군산이 예향의 고장이었음이 분명해졌다. 친일에 발을 담가기는 했지만 탁류의 저자 채만식도 그렇다. 그런데 저자는 상주작가로서 참여해서 지은 책이다. 내가 아는 상주작가는 기거하면서 글을 쓰는 조건으로 숙박비를 받지 않는 것이다. 그것도 감사하고 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