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당신에게 고요를 선물합니다 팀 콜린스/ 김문정 역 리드리드 출판/ 2020.05.15./ 205쪽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읽다 보니 정말 지루했다. 아니 짜증이 옮아왔다. 그래도 나는 무조건 끝까지 읽어야만 독후감을 써낼 것이라고 여겨 참아가면서 읽었다. 물론 나무늘보가 느리고 게으르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안다. 그 천성일 것이고 후천적 노력이 없는 게으름뱅이가 아닐 것이다. 그를 욕하거나 폄훼할 필요도 없다. 그런 종이 있다는 것으로 살아가는 직업도 있고 그런 종으로 살아가는 취미도 있다는 말은 존중해 주자는 내 주장이다. 그러다가 마지막 장을 덮기 전에 몇 가지를 배운 사실은 있다. 1시간에 240cm를 걷는다는 사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싸 내버리는 생리를 해결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