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게 해 줄 수있는 말은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 한 호철 어느 선생님은 장교 출신인데, 자신의 아들이 육군 수색대에 근무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별 생각 없이 덤덤했다. 이는 공군장교 출신이 육군 전방부대의 민정경찰 사병 생활을 잘 이해하지 못한데서 온 결과일 수도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국방의 의무가 명시되..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대리만족 대리만족 / 한 호철 2002년 1월에 대한민국 창군이래 첫 여성장군이 탄생했다. 여자 군인 2,134명중 처음인데 무엇이든지 처음과 최초는 새로운 면이 있다. 여자 장군이라는 것이 특별히 이상할 것이 없지만, 향후 계속해서 배출될 것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보겠다. 장군은 군 인사법..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아버지 마음 아버지 마음 / 한 호철 내가 아는 아버지는 한 여름날 더위를 피해 낮잠 잘 수 있던 마을의 모정이었고, 그 모정을 통째로 그늘로 만들어 덮어주던 커다란 정자나무 같은 존재였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언제든지 가서 피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항상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마음으로..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부모 심정 알아보기 부모 심정 알아보기 얼마 전 연속극 중의 이야기이다. 어머니는 여러 가지 직업에서 실패하고 대학교의 청소부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가 갑자기 직장을 그만 두는 바람에, 그 사람이 일하던 건물로 청소 담당구역을 바꿔 맡게 되었다. 이때 어머니는 극구 그 건물만은 마다했으나, 뚜..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국밥 그릇에 숨은 사랑 국밥 한 그릇 부모들의 자식 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아직도 끝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끝을 잘 알 수도 없다. 동양의 유교적인 면에서는 부모를 하늘처럼 높고 거룩하게 여겼다. 그래서 부모에 대한 효는 당연한 것이고, 인륜의 근본으로 삼기도 했었다. 그러니 그 부모 역시 자식에 대한 사랑이 소..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장수의 한 요인 장수의 한 요인 영화속 내용에서 방이 20개쯤 되는 대 저택의 한쪽 구석방은, 귀신이 들어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가끔 등장하곤 한다. 그 집에 사는 사람은 두, 세 명이고, 나이 많은 주인이 그냥 집을 지킬 뿐이다. 동양의 사상 중 풍수지리가 있는데, 이 풍수에서도 음택과 양택으로 나눈다. 그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사회환원의 한 방법 사회 환원의 한 방법 / 한 호철 매년 기사화 되는 사항이기는 하지만, 미성년자가 다량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들으면 일반인들은 맥이 풀리곤 한다. 만 두 살짜리 아기가 2만 9천 250주로 13억 원대의 주주라거나, 19살의 미성년자가 70억 원, 17살의 미성년자가 17억 원 등의 주식을 소유하고..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퇴임자의 평가 퇴임자의 평가 / 한 호철 한국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은 것에 대하여 혹자는 노벨상이 땅에 떨어졌다고 말하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대단한 것만은 사실이다. 인간사 측정을 노벨상으로 기준하는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현재의 인간이 제정한 상중에서 가장 권..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대통령의 빚 대통령의 빚 / 한 호철 2003년 2월 25일은 우리나라의 제 16대 대통령이 취임한 날이다.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에 부딪쳤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불편해진 관계의 해결이며, 북한의 핵 개발관련 긴장완화 문제이다. 대통령 선거 유세기간 중, 미국에 홍보용 사진 찍으..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우리하기 나름 우리하기 나름 / 한 호철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는 한국의 무대였었다. 1977년 첫 도전에서 지역 예선탈락, 1979년에 9위, 1981년에 1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1983년에는 강호 멕시코와 우루과이를 꺾고, 한국축구대회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때 작전은 전원 파상..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