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말이 있는가 투머로우 143호 2022.12.01. 12월이 되면 이미 늦었다. 독자가 생각할까 두려워 12월이 되기 전에 미리 생각해보는 단어가 바로 크리스마스이다. 4월에는 초파일, 그러니까 석탄절이 생각나지만 4월일지 5월일지를 따져 봐야 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보다는 조금 떨어진다. 추운 날, 함박눈이 내리는 날, 산타할아버지를 떠올리면서 시작하는 12월이다. 정말 그런 정도는 느낀다. 스크루지의 달갑지 않은 행동에 대한 경고도 단골 메뉴이다. 가난한 신혼부부가 상대에게 줄 선물을 만들기 위하여 금시계를 팔아 머리빗을 샀고, 머리를 잘라 팔아 금시계에 어울리는 시계 줄을 샀다. 그 후에는 느끼는 것이 바로 감동이다. 누가 누구에게 어떻게 말하더라도 듣고 들어도 감명받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