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쌈밥 2006.06.04 일. / 한 호철 저녁에는 부추전을 했다. 어제 시골에서 가져온 들깻잎과 부추, 그리고 쑥갓이 있어서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전을 해 먹었다. 예전부터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는다고 하여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그런 식품이었다. 오죽하면 시골에서 과거보러 먼 길 떠나는 .. 그냥 보아서 좋은 것/잡다한 무엇들 2006.06.16
홍어회 죽합 포도주 2006.06.03 토. / 한호철 홍어회를 먹었다. 재료가 칠레산이라고 하는데 얼마 전에 잡혀 놓인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오늘은 익혀 먹거나 숙성시켜서 먹는 것이 아니라 날 회로 먹었다. 지금은 날씨마저 때 이른 더위가 계속되어 낮에는 30℃를 넘나들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은 뭐든 조심하여야 한다. 그런.. 그냥 보아서 좋은 것/잡다한 무엇들 2006.06.16
그때 우리가 본 것은... 그때 우리가 본 것은... / 한 호철 초등학교 6학년 어느 날이었다. 그날은 수업이 끝났어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모두 기다리고 있었다. 정규 수업도 끝났으니 공부는 아닌 것이 분명하였고, 운동회 연습도 아닌데 무슨 일인지 매우 궁금하였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유도 모른 채 그냥 잠시 기다려 보..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15
다수의 염원 다수의 염원 / 한 호철 2002년 12월 19일. 제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었다. 투표율은 70.2%로 대선 최저치이고, 최종 득표율은 49.1%로 2위와의 격차는 2.3%이었다. 노 무현 당선자는 88년 총선을 계기로 YS의 권유를 받아 정계에 입문한 후, 90년 YS의 3당 합당에 반대하면서부터 정치적 시련..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내 고장 명품 내 고장 명품 / 한 호철 비교적 지하자원이 적은 우리나라에서 화강암의 경우도 그리 많지는 않지만, 전국적으로 쓸 수 있을 정도는 생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황등석이 단단하고 질이 좋아 값도 비싸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하여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 종류는 거창석과, 포천석이 있다. 이..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신문 읽기 신문 읽기 / 한 호철 우리나라의 미성년자는 국민의 기본 권리 중 투표권이 없다. 이는 선거법에서 20세 이상의 국민에게 투표권을 주었기 때문인데, 그의 근거는 민법에서 성년을 20세로 정한데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대학생이 되어야 선거권이 주어지는데, 지난 2002년의 대선에서는 투표권을 가진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새내기 술 문화 새내기 술 문화 / 한 호철 매월 첫 월요일은 절주의 날이다. 이것은 국가가 정한 것은 아니지만, 범국민 절주 운동본부라는 단체에서 지정한 것이다. 전국 9개 도시 대학생들의 주 활동무대인 대학가 주변을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신학기가 되면 대학 신입생을 중심으로 한 환영회나 동..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너무 그러지 마세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 한 호철 나는 얼마 전에 말의 실수를 저질렀다. 사실은 나의 말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설명이 부족한 경우였었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는 말이 있어 주의를 요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 와 어가 아닌 똑같은 단어를 가지고도 실수가 되는 경우가 있었다. 어..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교사의 길 교사의 길 고등학교 선생으로 근무하고 있는 동창생과 여러 이야기들을 나눈 적이 있다. 그러던 중 어떤 때는 1월 1일과 설날, 추석날, 이렇게 1년 중 3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학교에 나가서 업무처리도 하고 수업준비도 했다고 들었다. 그 말을 들은 순간에는 직장인이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했었..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
남을 돕는 마음 남을 돕는 마음 / 한 호철 남을 돕고 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래서 그렇게 도와가며 살아가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면 그 사람은 건강해지며, 보람을 느끼게 되며, 더욱 많은 부문에서 남을 도울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자원봉사의 선순환 고리이다. 그러면 이렇..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