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찰스 램/ 최지현 옮김 보물창고/ 2012.08.05./ 167쪽 누구나 다 아는 작가는 셰익스피어이다. 그런데 내가 그 이름을 보고 집은 책이었으나 읽어보니 속았다. 다시 엮은 찰스 램이 여러 권을 합본하고 줄여 한 권으로 낸 것이었다. 내가 잘못 선택한 탓이다. 그런데 다시 고쳐 생각해보니 작품집에 나온 작품은 모두 사랑을 주제로 했으며 젊은 아이들의 사랑이었다. 그것도 사람을 죽이고, 게다가 친지까지 죽이다니 그렇다 하더라도 끝말은 해피앤딩이라고 적어놓았다. 나는 해피앤딩은 아니라고 본다. 당시 귀족과 왕의 측근에게는 공작이라는 칭호까지 주면서 지배층으로 등극했다. 그 아이들은 모두 그렇게 자랐다. 이것이 잘못된 시대적 관습이었다. 그 잘못된 것을 고치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