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새끼의 출근'을 읽고 다시 읽는 고전의 참 뜻. ‘미운 오리새끼의 출근’을 읽고.... 항상 다니는 출근길의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아 정상적인 진행을 하고 있을 때, 신호를 위반하고 끼어드는 차량을 만나면 상당히 당황하기도 하며 위험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이 때 우리는 불법으로 끼어 든 차량을 미운 오리새끼에 비.. 내 것들/독후감, 독서 2006.06.02
바래봉 바래봉 한 호철 먼데 구름 위로 보이는 곳 그대 이름이 무어런가, 구름바다 한 가운데 운봉이라 부릅니다 그 중에도 온화한 저 곳 무얼 의미 하는가, 생명의 고향 바래봉이라 부릅니다 바래봉이라 --- 무얼 그리 바라는고, 욕심많은 지상의 일들을 여기서는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럼 우리 그 속에 하나되..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6.02
대는 아직도 푸르다 대는 아직도 푸르다 1번 국도를 따라 여산을 지날 때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그런데 이곳은 먼 곳도 아니니 다시 찾아가 봐야지 하면서도 그냥 지나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이에 있는 우리고장의 대표문인 생가가 바로 그 곳이다. 현대 시조의 기둥인 가람 이 병기선생에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5.29
대둔산 대둔산 2004년 10월17일 일요일. 굳이 멀리 있고 유명한 산은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의 우리 산하를 둘러보기로 한 후 오늘은 대둔산을 향했다. 익히 알고 있는 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의 경계선에 있으며, 해발 878m로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인데, 그 모습은 바위와 나무가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다. 그래서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5.29
수덕사 덕숭산 수덕사 덕숭산 다른 산들은 먼저 산 이름을 말하고 그 안에 있는 절 이름을 말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 곳 수덕사는 사람들에게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산보다도 절 이름이 먼저 생각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본다.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20번지에 위치한 수덕사는 서해..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5.29
만덕산 만덕산 2004년 10월 24일 일요일. 만덕산을 향했다, 만덕산행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 월상리에서 시작된다. 바로 옆 마을 인 소양면 신촌리에서도 등산이 가능한데, 산복도로와 같은 산기슭을 한 계단 오르면 그 곳이 월상리이므로 이곳에서 오르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 또는 반대편인 완주..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5.29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면 /한 호철 지난 5월1일은 완주군의 대아수목원에 다녀왔다. 일상이 단조로워지면 들과 산으로 꽃과 나무, 그리고 자연을 벗 삼아 떠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오늘 찾은 이 수목원은 가까이 있으면서 꽃도 많아, 사람들이 자주 찾아다니는 곳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온 산..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5.21
2006.03.31 영취산의 진달래사진 지난 2006년 3월 31일 (토) 여수 영취산의 진달래사진입니다. 여기 저기 꽃의 현황을 보고 선택한 날짜였지만 벌써 많은 꽃들이 지고 말았습니다. 인근에 사시는 분들? 이 아마도 꽃소식을 정확히 알려 주지 않은 핑계일 것입니다. 이날은 벌써 온 산의 진달래가 시들고 꽃잎도 떨어지는 그런 날이었습니..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5.21
다섯 봉우리 오봉산 다섯 봉우리 오봉산 / 한호철 2004년 12월 25일. 토요일. 오봉산을 찾아 나섰다. 약 한달 전부터 벼르고 별러서 만든 일정이다. 지난 달 25일 연로하신 모친께서 병원에 입원하신 탓으로 그간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점이 많았었다. 엊그제 퇴원을 하셨으니 사실 할일은 더 많아졌겠지만 한결 여유가 생긴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5.20
비 맞는 강천산 비 맞는 강천산 /한호철 9월 6일 일요일. 강천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9시까지 황등 면사무소 앞 광장에 모이라는 엽서가 도착한지도 벌써 한 달 이 되어갑니다. 황등초등학교 제38회 동창회에서 추진하는 가을 모임입니다. 며칠 전부터 일기예보에 의하면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어 마음을 무겁게 했습..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0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