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열린음악회 열린음악회 녹화 공연을 방청하였다. 아주 오래 된 열린음악회는 제법 인기가 있는 프로다. 예전에는 추억을 되살리는 흘러간 노래를 위주로 하였다고 기억되는데, 얼마가 지나자 새로운 곡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열린음악회에 참석하고 싶어 한다. 그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4.12.04
어떤 실수투성이 하루 어떤 실수투성이 하루 16일, 화요일 저녁에 식사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연초에다가 평일이니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 보였다. 이번 모임은 종교적인 만남이라 웬만한 잘못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정도다. 회장님은 열심히 연락을 취한다. 벌써 두 번째다. 거기다가 당일 회비부담도 없다. ..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4.12.04
어떤 대접을 할까 고민하기 보다는 어떤 대접을 할까 고민하기 보다는 사무실이 늘어 선 지역에서는 식사시간이 되면 갑자기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여러 사람들이 점심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을 두고, 각자가 원하는 식사를 해결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우리 고유의 한정식을 찾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가벼운 서..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4.12.04
아빠 힘내세요. 아빠 힘내세요. 요즘 신조어가 많이 회자하고 있다. 그 중에는 이제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이거나 막 졸업한 사람들이 직장을 잡기 어렵다는 것을 빗댄 말이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과 비유하여 낙바생이라는 단어가 그것이다. 20대의 태반이 백수인 것을 줄여서 이태백이라..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4.12.04
아름다운 산하 아름다운 산하 우리나라를 삼천리 화려강산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눈 덮인 고요한 산하가 있고, 봄이 오기도 전에 먼저 찾아오는 매화로부터 철쭉, 동백, 화려한 벚꽃, 장미 등이 있다. 여름과 가을에도 그 나름대로의 숲과 단풍이 있고, 사철 푸르며 곧은 절개의 상징..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4.12.04
소금장수는 바닷가에 산다. 소금장수는 바닷가에 산다. 우리민족은 음식을 만드는데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우리가 가장 즐겨먹는 반찬 중에 배추김치나 무김치를 보더라도 많은 양의 소금이 들어간다. 우리는 무 배추 등 재료를 깨끗이 씻은 후 소금물에 담가서 순을 죽인다. 우리 주변에 있는 식물들은 살..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4.12.04
몸짱은 어떤 사람인가 몸짱은 어떤 사람인가 짧은 시간동안에 키가 갑자기 크거나 비정상적으로 너무 크면 성장과정에 성장통이 있다. 이는 보통의 크다는 개념을 넘어서는 특별한 경우에 한하여 일어나지만 말이다. 그래서 키가 적당히 커야 보기 좋다고들 말하는가보다. 그런데 만약 다른 사람에 비하여 키..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4.12.04
고추 밭에 누운 여자 고추 밭에 누운 여자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할머니는 건넌 마을 아저씨 댁에, 고추 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 어린 시절 즐겨 불렀던 동요 중 하나이다. 장에 가시는 아버지께서 왜 나귀를 타고 가셨을까 생각해 볼 여유도 없이 불렀던 동요이다. 한편 할머니께서는 건넌 마을..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4.12.04
수건 돌리기 떡 돌리기 수건 돌리기 떡 돌리기 지난 주 토요일에는 장인어른의 생신날이어서 식구들이 모였다. 처가는 9남매를 둔 대가족이라서 이들이 모이는 날이면 항상 잔칫날에 속한다.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도 그렇지만 생신이나 혹은 이사하여 개업이라도 하는 날이면 시끌벅적 예사 난리가 아니..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4.12.04
선물 선물 올 해 가을 추석에는 선물을 안 주고 안 받자고 많은 기업들이 말했다. 그 중에 우리 회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말이 그렇지 어디까지 선을 그어 어디 까지를 받아도 되고 어디 까지를 줘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우리 회사에서는 통상적으로 추석이나 설 명절이 아니.. 내 것들/산문, 수필, 칼럼 2014.12.04